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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U HOMME/직장인의 알쓸직잡

VIP만 고객인가? 의도적인 고객회피? 디마케팅이 무엇인가?

마케팅이나 광고 활동은 회사의 제품이나 브랜드를 홍보하거나 혹은 제품의 판매를 극대화시키기 위해서

시행되는 일년의 심리적 활동이 아닐까 생각을 하는데요.

이번에 알아보고 싶은 마케팅 기법은 이런 내용과는 조금 다르지만, 결국은 지속적인 제품 판매와 브랜드

인지도 상승의 효과를 보기 위한 마케팅 활동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포스팅할 마케팅 기법은

출처 : pixabay 사이트

★ 디마케팅 ★  입니다.

 

디마케팅이란 기업이 사화적 책임 수행을 위해서 과잉 구매되는 상품의 소비를 억제시키기 위하여 실시하는 마케팅 기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다시 말해서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마케팅이 소비를 촉진시키는 활동이라고 한다면, 디마케팅은 이와는 반대로 소비 성향을 둔화시키거나 소비를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위해 취하는 마케팅 활동을 말하는 것입니다.

가장 보편적인 것이 담배회사가 아닐까 생각을 하는데요. 공익성의 건강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하면서 담배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 지속적인 고객들을 확보하고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대표적으로는 공공성과 공익성이 강한 에너지 절약, 금주, 금연, 의약품 오남용 방지, 과소비 억제, 사치성 소비를 억제하기 위한 캠페인이나 사회적 활동들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 디마케팅이 활용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한편 디마케팅에 대해서 또 다른 의미도 있는데요.

궁극적으로는 같은 결과를 초래하지만 정의가 약간 다르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수익에 도움이 안 되는 고객을 밀어내는 마케팅, 즉 돈이 안 되는 고객을 의도적으로 줄여서 판촉에 대한 비용 부담을 덜고 충성도가 높은 고객들에게 집중하여 기업의 수익을 강화시키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대표적인 적이 백화점이나 가전매장, 가구매장, 그리고 명품 브랜드에서 실시하는 vip 마케팅이 아닐까 생각을 하는데요.

출처 : sbs 홈페이지, vip 포스터

예전에 장나라가 나왔던 드라마 VIP에서 이러한 내용들이 배경으로 활용되기도 하였죠.

드라마의 주제는 이런 내용이 아니지만 이 주인공들이 일하는 직장이 백화점 내 최상위 고객층들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팀이었죠. 이런 것들이 디마케팅의 결과 혹은 사례들이 아닐까 생각을 하는데요.

결국 기업에서도 한정된 자원을 활용하여 제품과 브랜드를 홍보하고 이를 고객에게 인지시켜 판매의 수익성을 높여야 하기 때문에 선택과 집중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오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게 됩니다.

 

 

상류층들을 위한 VIP 마케팅이 디마케팅의 사례가 될 수 있다는 점도 오늘에서야 알게 되었던 내용이네요.

이렇게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것은 명품 및 백화점뿐만 아닌 여러 산업에 걸쳐서 진행되고 있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은행 및 금융회사들은 이미 예전부터 거래실적별로 고객을 관리하여 고객 마케팅을 별도로 시행하는 것! 그것이 이 한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는 매출의 증가보다는 수익성 확보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기업의 이윤을 증가시키고, 충성 고객 확보를 통하여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기틀을 만들겠다는 의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디마케팅은 이렇게 신규 회원 모집을 일시 중단해 버리거나, 발급 요건을 대폭 강화하여 고객 수도 의도적으로 줄이는 방식을 택하기도 한다고 하네요.

고의고 고객 수를 늘리는 대신에 수익성이 높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제품 이미지와 브랜드의 가치를 더욱 집중하여 홍보, 마케팅을 하여 지속적인 충성도 높은 고객을 확보하고자 하는 목적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디마케팅도 조심해야 할 점이 있는데요.

바로 단기적으로 행하고 다시 정책을 바꾸는 등의 행동은 조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디마케팅은 장기적인 관점을 통해서 고객들의 관심과 심리를 움직이게 하여 충성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우선이지 고객을 차별하여 고객들로 하여금 반발을 사게 하는 효과를 나타내려 하는것이 아닙니다.

또한, 자사 제품의 단점을 부각하는 것은 그것을 만회할 수 있는 충분한 가치가 있으며, 고객들로 하여금 그 단점이 있더라도 다른 방안으로 그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어주어야만 고객들이 비용을 지불하고 제품의 가치를 구매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디마케팅을 한다고 하여 일방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요즈음 같은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확대되고 SNS를 통하여 서로 간의 소통이 증가하는 상황에서는

이 디마케팅도 고객과의 지속적인 소통이 중요한 것이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출처 : 조선일보 기사 발췌

예전 전통방식의 담배회사의 디마케팅을 보면 담배는 건강에 좋지 않다. 담배를 많이 피우면 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라는 식의 소극적인 소통방식이었다면 지금은 그보다 더 강한 방법으로 고객들에게 담배의 부작용과 안 좋은 점을 부각하고 있는데요. 이것 또한 담배 회사의 사회적인 책임을 강조하여 기업의 이미지를 신뢰할 수 있는 그리고 적절한 사용의 공익성이 가미된 효과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렇게 마케팅도 우리의 삶과 질의 성장을 위해 시행되는 것들이 있지만 결국은 마케팅이라는 것은 기업의 이윤을 높이고 제품 판매 및 수익성 극대화, 충성고객 확보라는 공통된 목적에서 시행된다는 점을 우리가 인지하고

정보를 정확하게 필터링하고 알아내는 스마트한 소비자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