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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U HOMME/직장인의 알쓸직잡

새로운 노동 경제! 긱(gig) 경제를 알아보고 우리의 미래를 준비하자!

코로나 19가 우리의 사회에 큰 변화를 줄 것이라고, 그래서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함에 있어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라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아니었더라도 4차 산업혁명에 의해서 우리의 삶은 큰 변곡점에 서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에 포스팅할 내용은 우리의 경제, 특히 우리의 삶의 경제에 변화를 가져올 이야기입니다.

출처 : pixabay 사이트

★  긱 경제(Gig Economy) ★

 

 

긱 경제라고 하면 기업들이 정규직보다 필요에 따라서 계약직이나 임시직으로 사람들을 고용하는 경향이 커지는 경제 상황을 말하는 용어입니다.

즉 긱 경제는 우리의 노동시장의 변화를 설명하는 단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여기서 긱(Gig)은 일시적인 일을 뜻하는 단어로서 1920년대 미국 재즈클럽에서 단기적으로 섭외한 연주자를 긱이라고 부르는데서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기존의 우리가 알고 있던 노동시장은 기업들이 직원들과의 정식 노동 계약을 맺고, 채용된 직원들을 이용하여 고객들에게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주고 임금을 지급하는 형태였다면,

긱 경제에서는 기업이 그때그때 발생하는 수요에 따라서 단기적인 임시직으로 계약을 맺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프로젝트의 프리랜서 들 같은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은 데요.

출처 : pixabay 사이트

처음에는 긱(gig)이라는 단어가 프리랜서, 1인 자영업자를 뜻하는 단어로 이용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에는 온디맨드 경제(기업이 수요자의 요구에 즉각적으로 대응하여 서비스 및 제품을 제공하는 경제)가 등장하면서 그 의미가 점차 확장되었습니다.

2015년에는 맥킨지 컨설팅사에서는 디지털 장터에서 거래되는 기간제 근로라고 긱이라는 단어를 정의하였다고 하네요.

 

이렇게 긱 경제는 노동시장 자체가 유연해지고 있고, 기업들이 더 고용에 대해서 다양한 방면으로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우버라고 매우 유명한 미국의 차랑 공유 서비스 기업은 직접 기사들을 고용하는 대신에 차량을 소유한 사람들을 드라이브 파트너로 계약하고 독립 계약자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사례는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요.

youtu.be/RxMEeokfle8

요즈음 가장 트렌디하고 핫한 기업인 배달의 민족(우아한 형제들)의 배민 커넥트인가요?

퇴근 후에 할 수 있는 배달 아르바이트 및 배민 라이더스들을 말하는데 이것도 정규직으로 계약을 하면서 진행하는 것이 아닌 개인이 배달 건건 별로 수수료를 받는 형태로 진행되면서 정규직 고용이 아닌 유연한 고용시장의 창출을 리드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배달의 민족은 이전 으 우버보다 한 단계 더 진보한 노동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또한 아마존에서는 고객들에게 빠른 배송을 제공하고 있는데 2016년 5월부터 개인차량을 소유한 일반 인을 배송요원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의 쿠팡도 이런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것 알고 계시나요?

이렇게 노동시장 자체가 유연해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긱 경제는 우리 사회와 우리의 삶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이런 긱 경제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다는 것 같습니다.

긱 경제의 가장 큰 장점은 노동자들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만큼 일할 수 있는 것으로 전업주부나 은퇴자들 그리고 투잡을 위하는 사람들이 할 수 있고 노동시장의 재진입을 원하는 노동자들에게는 긍정적인 편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규직의 비중이 점차 낮아지고 있고, 노동자와 고용주의 관계가 더욱 차이가 나게 되는 것, 그리고 경제 내에 종사하는 노동 자달은 최저 임금 혹은 건강 보험 혜택 등 사회적 보장이 어려운 점들이 이 기경제의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또한 질이 높은 일자리보다는 단기적인 아르바이트성의 일자리의 증가로 인하여 고용시장 전체의 불안정을 가져올 수 있다는 의견도 있기 때문에 이러한 점들을 우리가 깊이 있게 고민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