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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U HOMME/직장인의 알쓸직잡

테카르트! 마케팅으로 새롭게 태어나다. 테크아트 마케팅/ 데카르트 마케팅! - 예술과 과학이 만나다!

벌써 이번 주도 목요일입니다. 

한주가 금방 지나가는 것 같기도 하면서 빨리 주말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 건

어쩔 수 없는 직장인인 것 같습니다.

 

오늘도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마케팅 용어 및 마케팅 기법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가 보려고 합니다.

어떻게 조금이라도 우리 평범한 직장인, 직장남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시고 계시나요?

오늘 포스팅할 마케팅 용어는

★ 데카르트 마케팅입니다.

 

" 기술(tech)과 예술(art)의 합성어로 tv, 냉장고 등의 첨단 가전제품에 예술을 접목시켜 브랜드의 품격을 높이는 마케팅 기법"

 

 

아마 요즈음의 가전제품에서 많이 보셨을 것 같은 마케팅 기법인데요.

요즈음은 예술분야가 여기저기 많은 부분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서 대중들과 함께 삶 속에 녹아드는 사례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렇게 하이테크 기술을 바탕으로 생산된 제품이나 상품, 브랜드들에 예술적 디자인을 적용하여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시키면서 호소하고, 브랜드 이미지와 품격을 높이는 신종 마케팅 전략이라고 합니다.

차가운 이미지를 주는 첨단 기술 제품에 감성적이고 감상적인 느낌의 예술을 접목하는 마케팅이 시작된 것입니다.

테크아트가 정확한 발음이지만 프랑스의 철학자이면서 수학자인 데카르트(rene descartes)와 동일한 발음으로 부르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과학과 저술활동 등을 펼친 데카르트처럼 기술과 감성의 조화를 추구한다는 목적과 취지를 담고 있어서 데카르트 마케팅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데카르트 마케팅은 제품이나 상품에 기존의 예술 작품을 활용하는 방식

 

유명 예술가나 명품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한 컬래버레이션 방식

 

제품 디자인 자체로 예술을 추구하는 방식 등으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이걸 읽어보고 생각해 보면 예전 tv 광고에서 예술과 기술이 접목된 LG의 스타일러 나 냉장고 등이 생각이 나게 되는데요. 이게 냉장고인지, 스타일러인지 확인이 불가할 정도로 예술과의 접목을 통하여 새롭게 태어난 제품들이 많이 있는 것이 요즈음의 트렌드인 것 같아요.

출처 : BMW 아트카, 이뉴스투데이 발췌

이 데카르트 마케팅의 최초는 1975년부터 앤디 워홀 등이 현대 미술의 대표적 아티스트들과 함께 지금까지 총 17대의 아트카 컬렉션을 선보여 만들어낸 BMW가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BMW의 마케팅은 지금도 지속적으로 만들고 있는데요.

BMW 그룹에서는 1975년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아트카를 만들어서 전 세계 유명 미술관에 전시되고 있다고 합니다.

 

요즈음에 들어오면서는 데카르트 마케팅이 가전제품을 넘어서 휴대폰, IT기기 화장품, 자동차, 식품 등 정말 다양한 분야에 접목하여 마케팅 활동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주로 유명 예술인과의 협업을 통하여 소비자의 감성을 만족시키고 제품의 이미지 상승효과를 거두려는 목적에서 시작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상품의 질, 이미지 등을 중시하고 있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 타타고 있으면서, 앞으로도 데카르트 마케팅은 더욱 중요해지고 소비자의 구매욕구를 끌어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출처 : 헤라

화장품을 한번 예로 들어보면요.

파리 파리하아 일러스트레이터인 박정수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브랜드인 헤라에서도 이러한 데카르트 마케팅을 진행했는데요.

헤라의 블랙 쿠션의 출시 1주년을 맞이하여 프랑스의 일러스트레이터 에디스 꺄홍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한 경우가 있습니다.

출처 : 려

또한 외국 작가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려, 한방샴푸 브랜드는 한국 여인의 아름다운 헤어를 강조하기 위하여 미인도 프로젝트를 시작하였던 기억이 있는데요.

이제는 외국의 유명한 작가뿐만 아니라 정말 다양한 예술 분야가 접목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처럼 단순히 제품력으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방법의 시토는 앞으로도 많이 시도되기도 하고

새롭게 태어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미처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은 예술작품들을 제품이나 상품을 통해서 보게 된다면 그것도 일석이조의 소비자의 경험을 더 높여 주는 것 아닐까요?

제품 측면에서는 새로운 가치를 불어넣고 소비자에게는 경험의 가치를 만들어 내주는 이런 데카르트 마케팅은 앞으로도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