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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U HOMME/직장인의 알쓸직잡

병맛 , B급이 대세! B급 마케팅에 대해서 알고 계시나요?

SNS의 재미있는 광고들. 우리에게 친근한 광고들.

그리고 머릿속에 기억이 남는 광고들. 

요즈음 이런 광고들의 특징을 찾아본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친근함. 그러나 무엇인가 코믹스러운 내용, 하지만 완벽하게 나의 뇌리에 박히는 내용들.

이것이 특징인것 같은데요.

요즈음 이런 광고들을 바로 병맛 광고, B급 마케팅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오늘은 이 B급 마케팅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고자 합니다.

 

B급, A급 마케팅은 요즈음 트렌드로 잡고 있는 B급 문화에서부터 시작한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B급 문화나 마케팅이라는 것을 사전적으로 찾아보면 아직 정확하게 정의해 놓은 설명은 없습니다.

하지만 여러 분석한 글과 내용들을 찾아보면 그 맥락을 이해할 수 있는데요.

A급 문화 즉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일반적인 문화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것과는 반대로 재미와 레트로, 촌스러움, 일부러 하는 회화, 유치함 들이 포함된 문화나 내용을 마케팅에 활용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레트로 등 복고가 유행하기 전에는 이미 철 지난 트렌드나 문화라고 해서 우리가 배척하였던 것들이 이제는 대중들에게 다시 사랑을 받고 있는 상황이 된 것이죠.

사회적인 다양성과 각자의 개성을 존중하는 현대 사회에서는 이런 B급 문화사 우리의 한 세대를 대변하는 문화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B급 문화나 사회적 현상을 배경으로 마케팅에 활용을 많이 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B급 문화, 마케팅의 특징을 다시한번 정리해 보면 이렇게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재미와 유치함 하지만 무엇인가 매우 익숙하면서 우리에게 친근한 내용을 바탕으로 마케팅에 활용하는 것

 

 2. 병맛 광고, 짤방 등 SNS를 통하여 확산되는 프로가 아닌 개인들이 올리는 광고를 통해서 마케팅을 하는 것

 

 3. 소비자들에게 일방적인 전달이 아닌 서로가 내용을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하여 재마와 흥미를 유발하는 것

 

이 정도로 구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전적으로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 정리를 해본 내용이니,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은 우리 사회를 잘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우리의 현재를 잘 반영해주고 대신 사회에 이야기를 해주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더 열광하고 반응이 뜨거운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되는데요.

이전에는 제품의 효과나 제품 설명에만 치중하였던 광고와 마케팅들이 고객들로 하여금 선제적으로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B급 마케팅이 주를 이루고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에뛰드 마동석 광고

 

이러한 B급 마케팅은 SNS의 성장광 함께 빠르게 성장하였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예전에는 컨텐츠를 정교하고 잘 만들어서 소비자들에게 홍보하였다면 이제는 SNS를 활용하여 개인 간의 마케팅이 자연스럽게 전이되고 홍보될 수 있도록 함에 따라서 이러한 B급 콘텐츠들이 생겨나고 이를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하였습니다.

또한, 스타트업과 같이 신생기업들은 마케팅비용을 크게 투자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러한 SNS를 통한 B급 마케팅은 브랜드와 제품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새롭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새롭게 떠오르는 직업이 바로 인플루언서가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준전문가 집단, 즉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준전문가들로 하여금 B급과 A급 사이의 마케팅을 함으로써 고객들과 더욱 친숙하고 소비자들에게 효율적이 정보만을 알려주는 장점들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요즈음 유행이 되고 있는 동원참치의 광고 보셨는지요?

이것도 대표적인 이슈를 만들어내서 하는 B급 마케팅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고, 동원참치의 모델인 조정석과 결혼한 거미는 이 광고를 또 패러디 하여 자신의 콘서트에 활용하는 식으로 B급의 또 다른 B급 창조라는 세상을 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쿠차 광고 , 유튜브 출처

 

 

또한,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제품이나 브랜드가 의도적으로 노출되도록 하는 마케팅도 B급 마케팅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예전에는 정교함이 중요한 비주얼을 아주 의도적으로 B급으로 만들어서 노출하여 소비자로 하여금 재미의 요소와 흥미유발적 요소를 함께 만들어내는 것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화장품 광고가 완벽한 뮤즈를 통해서 광고하는 것이 아닌 뮤즈가 마동석을 통해서 에뛰드 광고를 했던것처럼 유명한 연예인을 통하여 새롭게 브랜드 이미지를 보여주는 식의 광고도 B급 마케팅의 일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B급 마케팅의 특징중에 하나는 예전에는 텍스트로 광고의 주를 이루었다면 이제는 영상이 대세라는 것입니다.

유튜브라는 채널이 생겨났고 이제는 우리나라 최대의 검색 포털인 네이버에서도 네이버 TV나 일상 V-로그를 올릴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서 자유롭게 어디에서든 마케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이 B급 마케팅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하는 유도제가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는 단순히 광고를 봄에 있어서 정보를 얻기위해서도 있지만 그 시간에 더 많은 가치들을 찾는 것이 요즈음의 소비자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광고나 마케팅을 통해서 정보를 전달하는것과 같이 마케팅을 흡수하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그 이상의 가치를 찾아야만 그 마케팅 활동에 오래 머무를 수 있고 더 많은 지각이 되며, 자연스럽게 전이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B급 마케팅이 앞으로는 어떠한 방식으로 우리에게 다가올지를 한번 더 고민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