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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U HOMME/책 ,사회, 여행 ,시사 리뷰

MZ세대 트렌드! 그들의 특징을 통해 우리는 무엇을 고민해야 할까요?

오늘은 우리 평범한 직장인들과는 조금 세대차이? 를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계층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우리도 인제 중간세대가 된 느낌이 드는 것은 저만일까요?

회사에서도 새로운 신입사원들이 들어오고 하다보면 저도 인제 꼰대가 되어가는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더더욱 요즈음의 트렌드를 알아보려고 노력하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답니다.

우리 평범한 직장남, 직장인 여러분들도 열심히 공부해서 라떼는 이라는 말이 안 나올 수 있도록 해보시죠.

 

오늘은 요즈음 세대들을 칭하는 MZ 세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출처:PIXABAY 사이트

MZ세대.. 사회의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에게 숙제도 주고 있습니다.!

 

"1980년대 초반 부터 2000년대 초에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 ~2000년대 초반 출생한 Z 세대들을 통칭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최신 트렌드와 남과 다른 이색적인 경험의 가치를 더욱 중요하게 여기고 그 경험들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특징을 보이는 사람들"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사실 밀레니얼 세대와 그전 세대와의 차이점들이 있기는 하지만 요즈음은 그 세대 간의 격차가 많이 줄어든 것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출처 : PIXABAY 사이트

이 MZ 세대들은 SNS를 기반으로 소비시장에 엄청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인것은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는 사실일 것입니다. MZ 세대들은 전통적인 공동체의 생활보다는 개인적인 행복을 더 추구하고,

소유를 하는 것보다는 공유의 가치를 소중하게 여기면서, 상품을 소비한다는 느낌보다는 경험한다는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소비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단순히 제품이나 상품을 구매하고 사용하는데서 그치는 것이 아닌 사회적 가치나 특별한 메세지를 담은 제품이나 상품을 구매함으로써 자신의 신념과 내재적 가치를 표출하는 미닝 아웃 소비를 하기도 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요즈음 가장 대두되고 있는 신조어이죠. FLEX, 자신의 성공이나 부를 과시하는 플렉스 문화를 즐기면서 고가 명품에 주저 없이 지갑을 여는 경항도 있습니다.

이런 플렉스 문화는 단순히 사치를 조장하는 문화가 아닌 나의 신념과 가치에 부합하는 재화에는 그만큼의 비용을 지불하고 그 경험에 대해서 공유한다는 의미에서 요즈음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이런 MZ 세대들의 큰 특징들의 하나는 바로 커뮤니케이션이 텍스트가 아닌 영상 중심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심이 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SNS도 페이스북, 트위터 등과 같은 텍스트 중심의 SNS였다면 요즈음은 유튜브, 그리고 페이스북도 짧은 영상중심의 커뮤니케이션으로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가치를 공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영상 중심의 커뮤니케이션이 반영된 것이 V-커머스 산업의 대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MZ 세대들의 또다른 특징이 미닝 아웃의 소비 특징도 있습니다.

미닝 아웃이란 의미 있는의 뜻인 MEANING와 자신의 뜻을 표출하는 뜻의 COMING OUT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신조어인데요. 제품에 사회적 가치나 메시지가 담긴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말합니다.

제가 지난번에 소개해 드린 프리메라라는 브랜드에서도 지구환경 관련 캠페인을 하여 특별 에디션을 출시하고 관련된 제품이 판매되는 것도 이러한 미닝아웃의 한 예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한, 일제 강점기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한 제품들도 젊은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리에 판매가 되고 있고 그 제품판매 금액은 일제 강점기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한 기금으로 쓰이고 있다는 것에서 순기능적 소비를 하고 있는 긍정적인 효과도 가져온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소비의 긍정적인면만을 위해서도 있지만 MZ 세대들이 자신의 가치를 소비라는 개념을 통해서도 표출하고 표현한다는 것에서 그 특징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신의 개성과 자신의 생각을 한정된 공간이 아닌 다양한 그 어느 곳에서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 MZ 세대들의 특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이런 MZ 세대들의 소비패턴들은 일반적인 산업의 변화를 가져오게 되는것 같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외식업을 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예전에는 뷔페가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패밀리 레스랑에서 똑같은 음식들을 먹는 것이 인기를 끌었었죠.

하지만 요즈음은 나만을 위한 제품, 그리고 특별한 제품, 그리고 나의 개성과 가치가 담긴 제품을 찾아다니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이전의 외식문화에도 많은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HMR 제품도 인기를 끌면서 개인적인 성향이 강한 MZ 세대들의 특징을 대변하고 있기도 하죠.

 

이렇게 MZ 세대들은 우리 사회 전반적으로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런 변화 속에서 한번 더 생각해 봐야할것이 있습니다.

우리의 전통적인 사회관계인 집단, 공동체적인 삶은 어떻게 유지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숙제는

여전히 남아있는 문제이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아무리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강한 세대이고 시대라고 하지만 우리는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에 살고 있고

우리 모두가 공동체임을 직시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어떻게 전통적인 요인을 계승하면서 새로운 트렌드를 받아들일 수 있을까?

그리고 어떻게 그 전통과 미래를 융합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깊이 있는 고민이 더욱 필요할 때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