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ARU HOMME/책 ,사회, 여행 ,시사 리뷰

새벽배송! 과연 우리에게 긍정적인 효과만을 주고 있을까요?

저도 드디어 어제 애드센스의 애드 고시를 통과하였답니다.

1달 만에 신청하였는데 신청하고 3일 만에 애드센스에서 광고를 게재할 수 있다는 글을 보고 난 후

나름 저도 열심히 했구나 싶었습니다.

그래도 쉼 없이 우리 평범한 직장남 분들을 위해서 달려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나름 인제 글 쓰는 재미도 생겨서 글 쓰는 게 어렵지 않더라고요.

그렇지만 이제는 좀 더 다양한 주제를 여러분들하고 공유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지금 우리의 사회생활에서 대두되고 있는 유통 트렌드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지금까지는 소비자 중심의 트렌드를 이야기를 해봤고 신조어에 대한 이야기를 해봤는데요.

그럼 이 소비자를 움직이게 하는 유통의 트렌드는 어떻게 변해가고 있는지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은 기회일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출처 : PIXABAY사이트

- 배송전쟁의 시작 : 거대 공룡들의 전쟁으로 끝날 것 같은 느낌이....

   그리고 배송 서비스의 발전이 또 다른 문제점들을 야기할 수도....

출처 : PIXABAY 사이트

 저는 키워드를 배송전쟁이라고 잡았는데요.

아마존이 시장에 나오면서 드론으로 배송을 한다고 놀랬던 적이 불과 몇 년 전이었습니다. 시간적 제약이 없는 배송이 된다는 점에서 엄청난 이슈를 몰았었죠. 우리나라에서 과연 드론으로 배송이 가능할까?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역시나 우리나라는 우리나라만의 또 다른 배송전쟁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새벽 배송이라는 것이 시작되었죠.

마켓 컬리와 쿠팡에서 선두자리를 놓고 시작한 새벽 배송, 우리의 소비자들에게는 엄청난 편리함과 이득을 주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저녁에 주문을 하면 새벽에 나의 집 앞에 제품이 와있다는 것이 얼마나 편리한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이 아니겠어요.

이렇게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위해서 배송 서비스까지 신경을 쓰게 되는 유통업계의 트렌드는 날로 발전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유통업계에서는 이로 인해서 적자를 보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기사를 통해서 아시겠지만 쿠팡은 처음에 새벽 배송과 로켓 배송을 시작하면서 적자를 면치 못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쿠팡 맨들의 처우개선에 대한 이슈도 엄청난 이슈로 떠올랐던 기억이 있었죠.

 

 

마켓 컬리나 오아시스 등의 스타트업 회사들이 최초의 새벽 배송을 시작하였지만 지금은 거대 자본들을 가진 대기업들이 이 거대자본과 유통망을 가지고 이 새벽배송 및 배송전쟁에 뛰어들기 시작을 하였습니다.

당일배송, 총알배송 그리고 산지 직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비자의 욕구를 만족시키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런 내용에 단점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시장에 잠재적 고객들을 보고 스타트업 업체들이 많이 시작하였으나 자본금을 앞세운 대기업들이 점차적으로 뛰어들면서 이들의 스타트업 업체들이 그 경쟁력을 잃어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롯데, 씨제이, 현대 등 각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는 업체들이 새벽 배송 및 더 빠른 배송을 시작하고 있고, 더 편리한 배송을 하기 위해 사업다각화와 더 나아가 유통물류 업체의 인수까지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으면서 아예 유통망의 잠식하는 거대 공룡이 탄생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기업의 입장에서 보면 수익성을 강화시키기 위해서는 수직적 M&A를 하는 것이 맞는 방법일 수도 있겠지만 산업의 다양성과 고객 입장에서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시장의 반응을 위해서라면 이것이 과연 맞는 방법일까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롯데에서도 롯데 ON을 론칭하면서 롯데의 모든 유통망을 통합하고 하나의 유통채널로 고객을 유입시키고 이를 통해 배송을 편리하게 하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론칭하였다고 하죠.

이처럼 다양한 대기업들이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긍정적으로 판단할 수 있겠으나,

얼마나 다양한 양질의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게 될지에 대해서는 우리가 한번 깊이 있게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GS 프레시도 위메프의 플랫폼과 손잡고 3시간 내 당일배송을 하는 시스템을 오픈하였다고 하는데요.

또 다른 문제가 이런 것들로 인해서 무조건 빨리, 당일배송으로 인하여 배송하는 사람들의 안전과 처우의 문제들이 대두될 수 있다는 점도 해결해야하는 문제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노동문제 및 업무, 삶의 질의 개선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편에서는 또다른 이런 노동의 어두운 면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해결해야 하는 숙제들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죠.

지난번에도 이슈화 되었던 배달의 민족 배달대행 기사들의 처우개선에 대한 문제도 이와 같은 맥락을 있어간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처럼 유통 트렌드가 플랫폼 전쟁에서 배송전쟁으로 넘어가고, 배송 서비스의 전쟁으로 넘어가면서 우리 사회의 여러 가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산업이 발전할수록 우리가 해결해야 하는 문제점들도 많아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조금 무거운 이야기를 했는데요.

이 모든 것들이 우리가 더 발전하고 편리한 그리고 효율적인 삶을 살기 위한 노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