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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U HOMME/책 ,사회, 여행 ,시사 리뷰

워런 버핏 ' 이런 건 생각해 봤습니까?" 리더의 조건 1편

어제 선거는 잘하셨는지요?

저는 미리 사전투표를 해서 어제는 하루 종일 푹 쉬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블로그 포스팅도 자체 하루 쉬었습니다.

많은 인원들이 들어와서 보는 분야는 아니지만 

그래도 들어와서 봐주시는 분들을 위해서 그리고 같이 이야기를 나누고

의견을 공유하는 것이 좋아서 포스팅을 하는 것이니

많은 의견들과 이야기들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책 리뷰

메세지, THE MESSAGE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이야기 드릴 내용의 주인공은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분입니다.

바로 워런 버핏입니다. 투자의 귀재라고 알고 있고 세계 최고의 부자라고도 알고 있는

부러운 분이죠

근데 이번 워런 버핏의 챕터는 할 이야기 많아서 두 포스팅으로 나눠서 올려 드리려고 합니다.

첫 번째 제가 주제로 잡은 이야기는 워런 버핏의 리더의 조건?이라고 소제목을 붙여봤습니다.

두 번째 포스팅에서는 그 워런 버핏이라는 리더가 직접 어떻게 회사를 경영하는지를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 이야기 먼저 시작하겠습니다.

 

출처 : 더 메세지 책 발췌

 

워런 버핏은 우리가 알고 있듯이 투자의 대가, 세계 최고의 부자

말고 뛰어난 경영자 이기도 하다고 합니다. 워런 버핏은 숫자를 파악하는 데에도 비상했지만

사람을 쓰는 데에도 비상했다고 합니다. 워런 버핏은 기업보다 사람을 발탁함으로써

성공할 수 있었던 사람이라고 합니다. 

 

워런 버핏은 버크셔 해서웨이라는 그룹을 경영하는 오너라고 합니다.

이 버크셔 그룹은 많은 자회사들을 거느리고 있는데 자회사들의 업종을 보면 보험, 제조, 에너지, 유통 등

다양하고 그 종업원의 수만 해도 39만이 넘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항시 알고 있는 자회사의 경영은 지주사나 그룹사에서 엄청난 경영 간섭이 있는 것 같은데

워런 버핏은 자회사에 거의 완전한 자율 경영을 보장한다고 합니다. 

기업을 인수할 때도 기존 경영자를 거의 그대로 존속시키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우리가 아는 기업 인수 후에는 임원들은 싹 다 갈아치우는 회사들이 많은데 워런 버핏은 그렇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룹사나 지주사에 보고하는 것도 없다고 합니다. 

그 이유를 워런 버핏은 " 뛰어난 CEO에게 그가 맡은 회사의 운영 방법을 하달하는 것은 어리석음의 극치라고 생각한다'

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시시콜콜 간섭하면 우리를 위해 일해 주지 않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을 듣고 나서는 아 그럴 수도 있겠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지만 한편으로는 내가 인수한 기업을 나의 스타일로

바꾸어 나가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서 인가? 아니면 기업을 운영하기 위해서 인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기업을, 즉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자회사들도 하나의 유기체적으로 일을 해서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단순히 회사를 인수해서 돈을 벌고자 한다면, 그럴 수 있겠지만 그것만이 인수의 이유일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제 생각은 여기까지 이야기하고, 다시 책으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워런 버핏의 회사인 버크셔에 인수된 회사의 CEO들은 버크셔의 자회사가 되고 나서 버핏과 언제든 상의할 수 

있는 것이 가장 좋은 점이라고 하였답니다.

한 예로 시즈캔디의 전 CEO 찰스 허긴스에 따르면 워런 버핏에게 생각을 물으면

 

 

"이렇게 하시오"가 아닌, 예를 들어주며, "이런 건 생각해 봤습니까?"라고 묻는다고 합니다. 

또한 워런 버핏은 어렵게 보이는 것을 이해하기 쉬운 것으로 만들어 주고, 용기를 불러일으키기에 그와 만나는 건 마치 수업 시간 같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저는 여기서 지시, 명령이 아니라 같이 고민하고 같이 생각해 주는 오너, 즉 리더가 있는 것이 정말 좋은 점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단순히 일을 시키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같이 함께 합을 맞춰 나간다는 느낌이 드니, 그럼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하게 되지 않을까요?

 

요즈음 리더십에 대한 책들이 엄청 많이 나오는데, 워런 버핏과 같은 리더가 우리가 원하는 한 종류의 리더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회사에서 중간관리자 위치에 올라왔지만 아직도 윗분들과 이야기하기가 어렵고, 아래 직원들과 소통하는 것도 점점

어려워지더라고요

그래서 리더가 되기 위해서 어떤 점들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많이 고민하고 또 생각해 보고 있는 중에

이 문구는 저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문구였습니다.

 

제가 이 챕터를 통해서 이해한 워런 버핏의 리더십은 자율과 책임, 그리고 소통과 이해 이렇게 두 가지가 아닐까 생각해 봤습니다.

자유롭게 일할 수 있게 하면, 그만큼의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리더로서 알려주고

그 책임을 위하여 조언하고 소통하며 그들을 이해하려 노력하는 모습

그것이 진정한 리더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제가 이다음 이야기를 하면 포스팅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여기서 자르고

다음 포스팅에 이다음부터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다음 이야기는 이 자율과 책임, 소통과 이해의 워런 버핏이 실제 지율 경영을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