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ARU HOMME/책 ,사회, 여행 ,시사 리뷰

그루밍족! 로엘족! 우리도 가꾸기시작했다!

신조어 공부가 이렇게 재미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알아볼수록 여러가지 신조어들이 많아서 놀랬습니다.

우리를 표현하는 단어들이 새롭게 생겨나고 이를 우리가 먼저 이해해야만

트렌드를 앞서 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되는 요즈음입니다.

제가 여기저기 찾아봐서 신조어 중에서 oo족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고 있는데요

우리 평범한 직장남 여러분들도 시사상식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우리를 표현하는 단어들을 많이 알고 있으면 더 우리를 표현하기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지속적으로 oo족에 대한 포스팅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pixabay 사이트

 

1. 그루밍족(grooming)

 

출처 : pixabay 사이트

 

 너무나 익숙한 단어이죠? 저의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는 모든 평범한 직장남 여러분들이 그루밍족이 아닐까 생각하면서

그루밍족의 완벽한 단어에 대해서 이해하고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선정하였습니다.

그루밍족은

"패션과 미용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자들을 말하는 신조어"라고 되어 있는데요

조금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면,

여성의 뷰티에 해당하는 남성의 미용 용어라고 합니다. 마부가 말을 빗질하고 목욕을 시켜주는 데서 유래하였다고 하네요

패션과 미용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자들을 말하는 것으로서 그루밍족들은 자신을 돋보이도록 하기 위해서는 피부와 두발 치아관리는 물론 성형수술까지 마다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외모와 패션에 신경을 쓰는 메트로섹슈얼족이 늘어나면서 그루밍족도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라고 하는데요

단순히 패션과 미용에만 투자한다고 진짜 그루밍족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단순히 요즈음 유행하는 트렌드를 찾아서 그 트렌드만 쫓아가는 사람 들어 과연 그루밍족이라고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요

요즈음 신조어에 대해서 알아보다 보면 자신의 가치와 나를 알아가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루밍족도 나의 가치를 최대한 표현하고 더 높이기 위해서 나를 가꾸고 표현하는 방식의 하나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신체, 외모만 가꾸는 것이 아니라 내적인 아름다움까지 관리하는 사람들이 바로 진정한 그루밍족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그루밍족들이 많아지다 보니 화장품 자체가 여성의 전유물이라고 여겨졌었는데 점차적으로 남녀의 장벽이 무너지는 것 같기는 합니다.

남자도 화장을 하는 시대, 그리고 남자도 피부관리를 하기 시작하였기 때문에,

우리 평범한 남자 직장인 분들도 관리를 하지 않으면 무엇인가 뒤쳐지는 느낌이 드는 게 사실이니까요

그리고 요즈음 모든 사회관계에서 외모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진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비단 이번 총선을 보더라도 조금은 호감 가는 외모인 사람들에게 먼저 눈길이 가는 것은 저만의 일일까요?

면접을 보게 될 때에도 면접 외모 컨설팅이라는 것들이 늘어나는 것을 보면 사소한 것에서부터 나의 가치를 발현시키고 표현하기 위한 노력들이 점점 모여서 그루밍족이라는 한 시대를 대표하는 신조어가 탄생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2. 로엘족

 로엘족은 ( Life of Open-mind, Entertainment and Luxury) 약자라고 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를 보면 외모에 관심이 많고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투자에 적극적인 중년 남성이라고 표현하고 있는데요

더 자세하게 시사상식 사전으로 검색을 해보면

"가족을 위한 소비에 중점을 두었던 남성들이 자신의 외모나 스타일을 단장하는 소비 쪽으로 바뀐 풍조를 반영한 것이라고 합니다."

공중파에서 예전에 방영하였던 시크릿가든이라는 드라마의 남자 주인공이 운영하는 백화점의 이름에서 탄생한 것이라고 하네요

저도 시크릿 가든을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요 거기서도 이런 신조어들이 탄생한다는 것을 이 로엘족을 통해서 알 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이전에 알아보았던 노무족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개념이라고 하는데요

이는 우선 소비를 마음껏 해야 하는 가정이 있기 때문에 소득이 많아야 하는 게 기준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단지 비싼 제품, 값비싼 서비스만을 원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나의 가치를 적정할 비용을 지불하고 사용하는 효율적인 그리고 가치 있는 소비자들이기 때문에 로엘족에서 스마트 로엘족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요즈음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이 외모에 많은 관심들을 보이면서 남성 화장품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기사도 보게 되었는데요

소비의 중심축이 남성으로 이동하지는 않았겠지만 그래도 남성들의 외모에 대한 관심은 점점 증가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 평범한 직장남 여러분들은 외모를 가꾸는데만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외적인 면과 내적인 면을 모두 가꾸는 정말 진정한 그루밍족과 로엘족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야만 나의 가치를 최대한 발현하고 표현하여 이 경쟁사회에서 나의 가치를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가 나타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만 주어진다는 말이 있듯이 우리가 지금처럼 차근차근 준비한다면

꼭 좋은 기회가 우리에게 다가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평범한 직장남 여러분들에게도 꼭 그런 기회가 찾아오기를 바라면서!

오늘의 그루밍족과 로엘족에 대한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