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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U HOMME/직장인의 알쓸직잡

핸드폰이 없으면 정서불안에 시달리시나요? 팝콘브레인에 대해서 알아보자!

요즈음 우리는 인터넷이나 디지털 세상이라고 불리는 환경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혹시 우리 평범한 직장인, 직장남 여러분들은 하루에 디지털 기기 즉 핸드폰이나 컴퓨터 앞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거의 자는 시간과 식사하는 시간을 제외하면 컴퓨터 혹은 모바일 세상과 함께 하고 있는 느낌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업무도, 그리고 세상과의 소통도, 친구들과의 대화도 모바일을 통해서, 인터넷이라는 디지털 세상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요.

코로나 19로 비대면, 언택트 경제가 발달하면서 이렇게 인터넷이나 디지털 기기로 인해 세상의 변화가 눈에 띄게 바뀌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신조어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오늘 이야기할 내용은,

출처 : PIXABAY 사이트

"팝콘브레인, popcorn brain"이라는 용어입니다.

 

"첨단 디지털기기에 익숙한 나머지 뇌가

  현실에 무감각 또는 무기력해지는 현상"

 

으로 요약해서 말씀드릴 수 있는데요.

 

구체적으로 한번 알아보면, 즉각적으로 반응이 나타나는 첨단 디지털기기에 몰두한 나머지 현실사회의 적응에는 둔감한 반응을 보이도록 변형된 뇌구조를 말하는 용어라고 합니다.

실제 인터넷이나 모바일 등에 장시간 노출된 사용자들의 뇌를 촬영한 MRI 영상을 분석한 결과에서는 인간의 뇌에서 생각 중추를 담당하는 회백질의 크기가 줄거든 것으로 조사된 바가 있죠.

우리가 학생 때 부모님들이 컴퓨터 그만해라, 핸드만 그만 만져라, 머리 나빠진다.라고 말씀하는 말들이 다 이런 내용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요.

팝콘 브레인은 팝콘처럼 곧바로 튀어 오르는 것처럼 즉각적인 현상에만 반응할 뿐 다른 사람의 감정 또는 느리고 무던하게 변화하는 현실에는 무감각하게 된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실제 우리는 디지털이나 인터넷 세상과 함께하고 있는 삶을 살고 있는데요. 예전에는 그러한 컴퓨터나 디지털 기기를 오래 하지 말라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었던 반면 요즈음은 그런 이야기들이 아예 나오지 않고 새로운 기술의 극찬만 하는 시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디지털이 발전하고 디지털로 온 사회가 초연결되어 있는 세상에서 우리에게 부정적 혹은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들도 분명히 있을 것인데, 그런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없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출처 : PIXABAY 사이트

좀 더 팝콘브레인에 대해서 알아보면,

특히 성능이 뛰어나고 멀티태스킹이 가능한 노트북과 스마트폰이 언젠가부터 급속도로 배급이 시작되고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인터넷으로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는 시대가 도래하면서, 이 팝콘 브레인이 그 폐해의 하나로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매일 습관처럼 컴퓨터 및 스마트폰 등 각종 디지털기기를 놓지 못하고, 일정시 간 이상 보지 않으면, 불안해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들이 팝콘브레인의 가장 큰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마약이나 술, 도박 등이 중대한 정신적 폐해를 가져오는 것들로 여겨졌지만 사실 최근 들어서는 인터넷, 컴퓨터 게임 등 가상현실에 대한 지나치게 몰입하다 보면 현실세계에 대한 망각이나 온라인 투자를 통해 현실과 동떨어진 삶을 사는 것들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서 말한 인터넷에 접속하지 않으면 마음이 불안해지고 견딜 수가 없어지는 현상을 '인터넷 중독 장애(IAD)'라고 부르는데요. 정신질환이라고 등록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전문가들은 다른 어떤 것보다도 앞으로의 미래의 정신적 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노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팝콘브레인 증상을 예방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가장 좋은 점은 인터넷 등 디지털 사회와 연결하는 전자기기와의 시간을 줄이는 것일 텐데요. 과연 이런 것들이 우리에게 지금의 사회를 살아가면서 가능한 이야기 일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궁극적으로 우리가 디지털 속에서의 삶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디지털 사회 속에서 어떻게 이러한 디지털 사회와 현실 간의 격차를 줄이고, 우리 인간의 본성과 삶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고민을 해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우리 평범한 직장남, 직장인 여러분들도 아마 저와 같이 디지털 사회 속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계실 것 같은데요.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우리 평범한 직장인, 직장남 여러분들!

잠시 컴퓨터나 핸드폰에서 눈을 떼고, 주변을 한번 두러 보고 그간 이야기하지 못했던 옆 동료, 가족들과 오프라인의 대화를 한번 이어가 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오늘도 우리의 가치를 찾는 행복한 하루게 되셨으면 좋겠습니다.